대한체육회는 지난 8월 25일(금)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회원종목단체 대상 스포츠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회원종목단체 담당자들의 안전의식 함양 및 안전역량강화를 도모하였다.
스포츠안전재단과 연계하여 진행한 이번 교육은 이날 서울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회원종목단체 등 체육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하여 종목별 전국규모대회 및 체육 관련 모든 행사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7월 18일(화)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에 종합안전관리매뉴얼을 배포하고 시군구체육회와 시도 및 시군구종목단체에 전달하여, 각 기관별로 안전매뉴얼을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상위단체에 보고하도록 한 바 있다. ‘종합안전관리 매뉴얼 활용법’을 부제로 한 이번 교육은 스포츠행사에서의 안전을 목적으로 배포된 종합안전관리매뉴얼이 단순히 형식적인 매뉴얼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교육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치러졌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스포츠행사 안전점검의 필요성 ▲스포츠행사 안전관리를 위한 프로세스 및 점검시기 ▲대회(행사) 진행 전·중·종료 시 안전점검 절차 ▲4P(Planning, People, Place, Product) 스포츠행사 안전점검지표 ▲안전점검지표 세부 점검 항목 ▲위험성평가에 대한 이해 ▲점검지표를 활용한 자체 점검항목 수립 ▲안전점검 결과의 활용 방안 등으로, 철저한 스포츠행사 안전점검을 통해 다양한 변수에도 참가자들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한체육회는 향후 회원종목단체 대상 스포츠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이를 통해 종합안전매뉴얼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여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 능력을 갖춘 안전한 스포츠 환경이 확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