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 조규성(25, 미트윌란)이 빠진 미트윌란이 추락하고 있다.
미트윌란은 28일 새벽(한국시간) 덴마크 파룸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6라운드’에서 노르셸란에 0-3 완패를 당했다. 최근 3경기서 1무2패로 부진한 미트윌란(승점 9점)은 6위를 유지했다. 노르셸란(승점 15점)은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무기력한 패배였다. 조규성이 부상으로 빠진 미트윌란은 결정적인 기회를 골로 마무리하는 능력이 떨어졌다. 전반 7분 만에 잉바르트센에게 실점한 미트윌란은 후반 8분 그에게 멀티골까지 허용했다.
잉바르트센은 후반 45분 팀의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2골, 1도움으로 미트윌란을 격침했다.
조규성은 지난 21일 브뢴비와 5라운드 경기서 허벅지를 다쳐 경기시작 후 20분 만에 교체됐다. 그 경기서 미트윌란은 0-1로 패했다.
이후 미트윌란은 25일 바르샤바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서 3-3으로 비겼다. 조규성 부상 후 미트윌란은 1무2패로 부진하며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