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4치킨을 쓸어담았던 투제트가 페이즈2 4일차 경기에서는 치킨 없이도 1위 자리를 지켰다. 투제트가 펍지 모바일 프로리그 시즌3 페이즈 1위를 차지했다. 농심이 마지막 날 2치킨을 챙기면서 4위까지 순위가 뛰어올랐다.
투제트는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3 펍지 모바일 프로리그(이하 PMPS)’ 시즌3 페이즈2 4일차 경기서 45점을 추가하면서 도합 229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전날 4위였던 덕산이 57점을 추가하면서 193점을 획득 두 계단 순위를 더 끌어올렸다. 전날 2위였던 디플러스 기아는 184점으로 3위가 됐다. 4위는 농심이 18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농심은 63점을 보태면서 전날 5위에서 4위로 순위가 올라갔다.
3일간 네 번의 치킨 사냥에 성공했던 투제트는 4일차에서는 비교적 순위 방어에 치중하는 안전한 플레이로 차곡차곡 점수를 챙겨갔다. 4일차 첫 경기인 매치19 에란겔서 순위 점수 4점과 킬 점수 4점을 더해 8점을 더하면서 경기에 돌입했다.
전장이 미라마로 달라진 매치20에서도 순위 방어를 하면서 6킬을 기록, 9점을 보태면서 201점을 기록하면서 200점의 장벽을 가장 먼저 돌파했다. 마루게이밍과 농심이 각각 매치 20과 21, 매치 19와 23에서 하루 2치킨으로 분발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투제트의 뒤를 쫓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세 번째 경기인 매치21 사녹에서는 마루 게이밍에 이어 톱2에 오르면서 13점을 추가 214점까지 점수를 올렸다. 투제트는 이후 경기에서도 9점, 1점, 5점으로 주춤했지만, 3일차까지 확보한 점수를 바탕으로 선두 자리를 사수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