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7, 뮌헨)가 드디어 홈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0시 30분(한국시간) 뮌헨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치른다. 분데스리가 12연패에 도전하는 뮌헨의 홈 개막전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김민재는 두 경기 연속 선발출전이 예상된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가 다요 우파메카노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주전 센터백으로 선발 출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서고 코망, 토마스 뮐러, 사네가 뒤를 받치는 4-2-3-1 포메이션이다.
김민재는 완벽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김민재는 19일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선발로 출격해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우파메카노와 콤비를 이룬 김민재는 팀의 4-0 무실점 대승에 기여했다. 해리 케인은 1골, 1도움으로 폭발했다.
데뷔전서 김민재는 68분을 뛴 후 데 리흐트와 교체됐다. 후반 10분 옐로카드를 받은 영향도 있었다. 김민재는 총 75번의 터치를 가져가면서 94%(68/72)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김민재는 클리어링 1회, 볼 리커버리 7회 등 수비도 안정적이었고 패스 성공률도 100%를 기록했다.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조슈아 키미히는 “킴은 수준 높은 축구를 한다. 특히 패스가 빠르고 정확하다. 스피드가 아주 빠르다. 두 개의 포지션을 아주 잘 커버해줄 수 있다”고 반겼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김민재가 데 리흐트와 콤비를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하다. 두 선수의 조합은 분데스리가 최고의 센터백 콤비가 될 가능성이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