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리버풀 감독, 살라 '사우디 이적설'에 "정상적인 일...100% 헌신할 것"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8.26 19: 09

위르겐 클롭(56) 리버풀 감독은 모하메드 살라(31, 리버풀)가 리버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에 100% 헌신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25일 영국 '더 선'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이티하드가 모하메드 살라에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를 뛰어넘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안했다"라고 알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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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2023시즌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데려온 알 이티하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유럽 최고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였던 은골로 캉테를 품으며 선수단의 질을 끌어 올렸다. 알 이티하드는 추가로 '리버풀 에이스' 살라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더 선은 "알 이티하드는 살라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벤제마, 호날두 대신 그가 사우디 리그의 간판스타가 되길 원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매체는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에 살라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505억 원)를 제안했다. 살라에게는 5년의 계약 기간에 1억 파운드(약 1,670억 원)에 근접한 기본 연봉, 전용기와 가족을 위한 무제한 항공권,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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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에게 건넨 알 이티하드의 제안은 옵션을 포함하면 호날두의 연봉 1억 7,300만 파운드(약 2,888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여름 이적시장이 막바지로 향하는 상황에서 만약 살라가 리버풀을 떠난다면 이번 시즌 선수단 운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리버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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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우리 주변에서는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게 전부다. 여러 추측이 있고 이는 현재로서 완전히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클롭은 "살라는 정말 경험이 많은 선수다. 우리에게 100% 헌신할 것이다. 솔직히 말해 난 그것(살라의 사우디 이적설)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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