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힘 스털링(29, 첼시)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첼시 리그 데뷔승을 선물했다.
첼시는 2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홈구장 스탠퍼드 브리지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스털링의 멀티골이 터져 루튼 타운을 3-0으로 이겼다. 개막 후 1무1패로 부진했던 첼시는 세 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챙겼다.
올 시즌 첼시에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은 세 경기 만에 힘겨운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최초의 비프로리그 출신 팀인 루튼 타운은 개막 후 2연패로 수준차이를 절감했다.
첼시는 전반 17분 말로 귀스토의 패스를 스털링이 선제골로 연결했다. 두 선수는 후반 23분에도 두 번째 골을 합작했다. 스털링은 멀티골을 폭발시켜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0분 니콜라스 잭슨이 세번째 쐐기골까지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첼시 부임 후 세 경기 만에리그 첫 승을 달성한 포체티노 감독은 모처럼 웃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