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23일(수)부터 24일(목)까지 이틀간 스탠포드호텔에서 2023년도 제3차 ‘K리그 아카데미’ PR과정을 개최했다.
K리그 구단 홍보 담당자들의 역량 제고를 위해 열린 이번 과정에는 연맹 및 K리그 25개 전 구단 홍보 실무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인 23일(수)에는 이호정 세컨드맵 컬러리스트가 강사로 나서 ‘컬러로 알아보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서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행정가가 바라보는 K리그’로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첫날 마지막 강의는 김용일 스포츠서울 기자가 ‘미디어-PR 모두 K리그 구성원입니다’를 소개했다.
이튿날인 24일(목) 첫 번째 강의는 메타 플랫폼 소속 정다정 홍보 총괄 상무, 김연수 팀장이 마이크를 잡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의 콘텐츠 프로모션’을 다뤘다. 마지막으로 이태일 전 NC 다이노스 대표의 ‘사회적 플랫폼으로서 프로 스포츠단 PR’ 강의를 끝으로 1박 2일간 교육 일정을 마쳤다.
연맹은 이번 마케팅 PR 과정을 비롯해 K리그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지속 시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구단별 실무자가 직접 나서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하는 공유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