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52)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허리 문제로 수술받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한동안 심한 허리 통증으로 고생해 왔다. 이에 미레이아 일루에카 박사의 응급 수술을 받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며 과르디올라는 이제 바르셀로나에서 회복과 재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즉 재활 기간 자리를 비운다는 뜻이다.
맨시티는 지난 1라운드에서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를 잃었다. 개막전 전반 23분 만에 햄스트링을 붙잡고 교체된 더 브라위너는 조국 벨기에에서 수술받았으며 약 4개월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까지 자리를 비운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후안마 릴로 수석코치가 훈련을 담당하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돌아올 때까지 터치라인 업무를 대신 수행할 예정이다"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알렸다.
구단은 "맨체스터 시티의 모든 구성원은 감독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곧 맨체스터에서 그를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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