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이 손흥민(토트넘)을 넘고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이 주의 팀에 선정됐다.
BB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이 주의 팀'을 발표했다.
골키퍼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카일 워커(맨시티),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미드필더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리버풀), 필 포든(맨시티), 솔리 마치(브라이튼), 미토마(브라이튼), 공격수 루이스 디아즈(리버풀), 라힘 스털링(첼시), 요안 위사(브렌트포드)가 뽑혔다.
맨시티가 최다인 3명을 배출했다. 리버풀과 브라이튼에서 2명씩 나왔다. 첼시, 아스날, 토트넘, 브렌트포드가 1명씩 이름을 올려 자존심을 지켰다.
토트넘에 졸전 끝에 0-2 패배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빅클럽 중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눈에 띄지 않았다. 2라운드 토트넘 원정에서 졸전 끝에 0대2 완패를 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토마는 극찬을 받았다. BBC는 "대단한 골이었다. 스프린트, 컨트롤, 마무리까지 월드클래스였다. 맨유의 제이든 산초나 안토니보다 낫다. 단연코 맨유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의 승리를 함께 한 손흥민은 선발되지 않았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의 선봉이지만 이 주의 팀에는 선발되지 못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