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지난 시즌 부진으로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보다 낮게 평가됐다.
기브미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최고 윙어 순위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15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에당 아자르 등은 프리미어리그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의 윙어였다. 또 현재도 최고의 선수들이 존재한다"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에 이어 토트넘의 주장이 된 손흥민은 9위였다.
부상과 월드컵 출전 등으로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었던 손흥민의 순위는 지난 시즌 부진했던 퍼포먼스가 영향을 미쳤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의 퍼포먼스가 최근 들어 타격을 입었다. 그가 한때 도달했던 최고의 높이로 돌아올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은 부담이 커졌다. 해리 케인이 이적하면서 손흥민이 가져아 할 역할이 많아졌다. 따라서 손흥민은 다시 세계 최고의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30살이 넘은 손흥민에게 많은 것을 주문할 수 없다. 하지만 여전히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순위가 떨어졌지만 평가는 후했다. 하지만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의 순위가 손흥민과 비교되지 않았다.
미토마는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츠는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를 강타얐다. 2년 전만 해도 미토마는 J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그것을 본다면 정말 충격적인 모습"이라고 전했다.
특히 "브라이튼의 핵심 멤버로서 첫 시즌에 10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올 시즌 첫 두 경기 동안 벌써 1골-2도움을 기록했다. 미토마는 확실히 가장 인상적인 윙어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1시즌 뛴 선수를 프리미어리그 주장까지 맡게된 선수보다 높게 평가한 것.
한편 1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었다. 또 2위는 부카요 사카(아스날),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는 3위였다.
기브미스포츠는 "살라는 2017년 리버풀에 입단 이후 눈부신 퍼포먼스를 보였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위어"라면서 "지난 6년 동안 살라 보다 중요한 선수는 없었다. 리버풀 황금기 최고의 선수였다"라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