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원정 경기서 힘겹게 승점 3을 얻었다.
아스날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아스날은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제주스의 부상으로 은케티아가 선발 원톱으로 나섰다. 그와 미르티넬리, 외데가르드, 사카 등 주전 멤버 위주로 라인업을 꾸린 아스날은 초반부터 거칠게 크리스탈 팰리스를 압박했다.
단 결정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28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외데가르드가 올린 크로스를 파티가 마무리하면서 골문을 크게 벗어나면서 차츰 아스날이 기어를 올렸다.
아스날은 전반 36분 라이스의 패스를 은케티아가 마무리한 것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42분 외데가르드의 슈팅 역시 존스턴이 손을 뻗어 막아냈다. 전반은 그대로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은케티아가 쇄도하면서 존스턴과 충돌로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 외데가르드가 마무리하면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단 경기 흐름을 망치는 악재가 터졌다. 팀버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한 토미야스가 후반 15분과 후반 22분 연달아 옐로 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아스날은 수적 열세를 안고 수비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총공세에 나섰지만 아스날 선수들이 몸을 날려 버텼다. 경기는 그대로 아스날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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