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900억 원+전설의 등번호' 첼시 MF의 데뷔전은 '악몽'...팀 내 최하 평점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8.21 08: 48

"악몽 같은 데뷔전."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악몽과 같은 데뷔전을 치렀다"라며 카이세도의 첼시 데뷔전을 평가했다.
첼시는 21일 0시 30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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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은 첼시다. 전반 7분 만에 허용한 코너킥 상황에서 나예프 아게르드에게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28분 카니 추쿠에메카가 골망을 가르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41분에는 라힘 스털링이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엔소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하며 추가 골 기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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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웨스트햄이 미카일 안토니오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곧이어 퇴장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2분 아게르드가 니콜라 잭슨에게 위험한 태클을 날려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미 경고가 한 장 있던 그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첼시는 수적 우위에 놓였지만,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된 카이세도가 페널티 킥을 허용, 루카스 파케타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 경기는 카이세도의 출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1,500만 파운드(한화 약 1966억 원)를 기록하면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떠나 첼시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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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패기로 25번 유니폼을 고른 카이세도의 데뷔전은 아쉽게도 악몽과 같았다. 풋볼 런던은 "6번 역할로 투입됐다. 상대에게 페널티 킥을 허용했고 악몽 같은 데뷔전을 치렀다"라며 팀 내 최하 평점인 5점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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