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75분을 소화했다.
마인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알테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1-4로 패했다.
이재성은 개막전부터 선발 출격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이재성은 팀의 부진과 함께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재성은 후반서 마인츠의 득점 과정서 힘을 보탰다.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아 공을 지켜낸 이재성은 돌아 들어가는 대니 다 코스타에 감각적인 패스를 연결했다. 다 코스타는 곧바로 크로스를 시도했고 앙토니 카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 골을 만들어 냈다.
마인츠는 경기 시작과 함께 실점하며 부담이 컸다. 전반 1분만에 케빈 베렌스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어려움이 따랐다. 결국 마인츠는 4골이나 내주며 무너지고 말았다.
한편 마인츠는 오는 27일 프랑크푸르트와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치른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