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자신감 찾기 위해 노력했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19일 울산문수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18승 3무 5패 승점 57점으로 1위에 올라있고 전북은 12승 5무 9패 승점 41점으로 3위다.
울산은 4-2-3-1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마틴 아담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고 바코와 루빅손이 측면에 배치됐다. 중원에는 김민혁-황재환-이동경이 정삼각형 형태로 자리했고 포백 수비진은 이명재-김기희-정승현-설영우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조현우.
울산 홍명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전북의 스타일은 직전석이고 단순한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하고 있다. 그런 것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특별한 변화를 갖기 보다는 전북이 그동안 잘 해왔던 것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들도 영입되면서 컨디션도 끌어 올린 것 같다.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자신감을 찾는 것을 중요하게 강조했다. 위축된 모습이 나오고 있다. 오늘은 자신감을 갖고 임하라고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수비의 핵심인 김영권의 부재에 대해서는 "김영권의 부재는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차이가 있다. 공격의 첫 번째 설계자다"라면서 "다른 선수들이 대체는 하겠지만 김영권 만큼 원할하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다. 준비를 잘 했으니 좋은 모습 보일 것으로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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