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시작으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대해 평가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간) ESPN에 출연했다. 4개의 클립으로 구성된 클린스만 감독의 출연분에는 손흥민의 이야기가 포함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3일 브렌트포드 홈구장인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경기장에서 토트넘 어웨이 경기로 열린 브렌트포드-토트님의 맞대결을 현장에서 직접 지켜봤다.
클린스만 감독은 예상대로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에 대해 평가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케인이라는 큰 선수가 떠났기 때문에 제임스 매디슨, 히샬리송과의 호흡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외국인으로서 토트넘 주장이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아주 자랑스럽다"며 토트넘 대선배로서 손흥민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케인에 대해서는 4년간 케인이 특별한 경험을 할 것으로 자신했다. 또 내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개최국이 독일이란 점을 들어 케인의 이번 바이에른 뮌헨행이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따라서 케인의 활약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또 클린스만 감독은 북미프로축구(MLS) 데뷔 6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으며 9골 기록 중인 메시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