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안 떠나요".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의 영입 대상인 벤자민 파바르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마음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자이자 뮌헨의 수비수 파바르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선수 본인이 오른쪽 사이드백보다 센터백을 선호하는 상황서 김민재라는 거물의 영입으로 설 자리를 잃었다.
뮌헨 역시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는 파바르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여전히 실력이 나쁘지 않은 선수이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빅클럽과 인터 밀란 등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특히 공격적으로 나서는 팀은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김민재 영입 실패 이후 센터백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고 ,아스날은 율리엔 팀버 부상 이후 사이드백 보강이 필요하다.
양 팀 모두 파바르가 절실한 상황. 때마침 파바르는 계약 기간이 1년만 남은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손에 넣을 수 있다.
풋볼 런던은 "맨유와 아스날 모두 파바르에 끌리고 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의 의사가 중요하다"라면서 "파바르는 수차례 뮌헨 잔류를 천명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파바르는 이적설에 대해서 뮌헨에 무조건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런 마음이 여전하기에 이적이 쉽지 않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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