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스피드스타' 월콧, 만 34세 나이로 현역 은퇴 예정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8.18 06: 20

시오 월콧(34)이 축구화를 벗을 예정이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시오 월콧은 만 34세의 나이로 은퇴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난 2000년 사우스햄튼에 유스팀에 입단해 2005년 사우스햄튼 1군 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월콧은 빠른 속도와 오프 더 볼 상황 움직임으로 아르센 벵거 당시 아스날 감독의 눈에 들었고 2006년 아스날로 이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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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8년까지 줄곧 아스날에서 활약했던 월콧은 공식전 399경기에 출전해 108골 78도움을 기록했다.
에버튼을 거쳐 2021년 사우스햄튼에 복귀한 월콧은 계약 만료 후 현재 팀이 없는 상황이다.
더 선은 "소속팀이 없는 월콧은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 올 여름 사우스햄튼과 계약이 만료된 뒤 자유계약 선수가 됐고 레딩, 본머스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지만, 월콧은 은퇴를 결정했으며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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