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유소년 선수들이 농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
BIP(Basketball Is Passion) 농구교실(대표 차민석)은 오는 8월 26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제1회 BIP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BIP에 소속된 유소년 선수 300여명이 자체 경기를 통해서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2019년 8월 수원 영통구 광교에 1호점을 연 BIP는 2021년 6월 2호점을 오픈하는 등 현재 회원수 600여명을 보유한 농구전문 트레이닝 센터로 성장했다. BIP를 거쳐간 누적 회원이 2200여 명에 이른다.
건국대출신으로 2011년 KBL 드래프트에서 안양KGC에 지명된 차민석 대표가 BIP에서 유소년 선수들의 육성과 관리를 맡고 있다. 2019년 서울 삼성에서 은퇴한 차 대표는 유소년 선수들의 발굴로 제 2의 농구인생을 살고 있다.
‘제1회 BIP 농구대회’는 총 12경기로 구성됐다. 본 게임 외에도 선수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포토카드 이벤트, 아버지 농구경기 가족이벤트, 볼 핸들링 이벤트, SNS #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를 준비한 차민석 대표는 “아이들이 대회라는 큰 무대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는 마음을 담아 대회 슬로건을 'FIRST STEP'이라고 정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승패를 떠나 좋은 경험을 간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가자들에게는 주최측에서 자체 제작한 유니폼과 티셔츠, 양말, 에코백 등 다양한 상품이 수여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