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한국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태극기가 걸린 관중석을 향해 손뼉을 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광복 光復: 빛을 다시 찾다"는 광복절의 뜻을 적은 뒤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은지 78년이 지났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대한민국의 78번째 광복절을 축하하며, 무궁한 번영과 평화를 기원합니다!"라면서 하트 이모티콘과 '광복절'이라는 한글 해시태그를 달아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부터 줄곧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이번 시즌부터는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한국 계정에 이강인이 태극기를 펼쳐 든 사진을 올리며 "1945년 8월 15일, 광복절"이라고 썼다.
이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태극기 이모티콘 댓글로 독립을 위해 힘써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주세요"라며 태극기 이모티콘과 광복절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이강인은 올 여름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에 가세했다. 하지만 아시아 투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팬들에게 더 없이 친숙한 구단이 됐다.
울버햄튼은 공식 계정에 황희찬이 태극기를 등 뒤에 펼친 사진을 올리면서 "울버햄튼은 대한민국의 78주년 광복절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태극기 이모티콘을 함께 추가했다. 황희찬은 2021년 임대로 울버햄튼과 인연을 맺은 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울버햄튼과 함께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