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한강 야경 길을 걷다 보니 서울시민으로서 뿌듯한 자부심이 느껴져요.”
서울특별시체육회는 지난 12일 오후 7시 광나루 자전거공원을 출발해 암사생태공원, 구리암사대교를 돌아오는 5km 코스의 대표 시민 힐링 프로그램 ‘한강트레킹’을 진행했다.
이번 한강트레킹은 서울특별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시민들이 참가했다. 또 행사 무대 위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즉석 현장 접수도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체육회의 시민참여 ‘트레킹’ 행사는 그간 ‘명산트레킹’, ‘서울트레킹’ 등 테마 선정지에 따라 명칭이 조금씩 변경됐다. 2023년은 ‘한강’을 테마로 하며 이번 행사는 ‘2023 한강트레킹’의 2회차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23일 3회차 남산트레킹이 진행되며 11월까지 총 5회차가 예정돼 있다.
3회차 참가 접수는 9월 6일부터 서울특별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서울특별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은 “이번 ‘한강 야간 트레킹’은 서울의 명소인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이색 트레킹 참여를 통해 한여름 소중한 추억을 만들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는 스포츠로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