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고군분투 했다" 케인 빠진 토트넘, 히샬리송은 부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8.14 09: 05

"손흥민은 고군분투 했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와 개막전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의 가장 큰 관심은 공격진의 능력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동안 토트넘에서 매 시즌 20골 이상 뽑아냈던 해리 케인이 12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것. 따라서 그의 공백을 얼마나 채울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었다.
토트넘은 케인을 대신해 히샬리송을 선발로 내세웠다. 4-2-3-1 전술서 히샬리송은 원톱 공격수로 출전했다.
2선에는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배치됐다.
활약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좌우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의 활로를 물색했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
최전방 공격수 히샬리송은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2개의 슈팅만 시도했다. 제대로 된 슈팅 조차 기록하지 못했다. 
토크스포츠는 "히샬리송은 열심히 뛰었지만 위협적인 지역에서 의미있는 터치가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향력은 커졌지만 결정적 득점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라고 평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선에서 활약한 손흥민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은 교체되기 전까지 골대 앞에서 공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라고 평가했다. 긍정적인 평가가 아니었다. 
또 토크스포츠는 토트넘 공격진의 움직임에 일침을 가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득점은 모두 수비진에서 나왔다. 공격진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