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디사시, 첼시 리그 데뷔전에서 골 넣고 최고평점까지 독차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8.14 10: 29

악셀 디사시(25, 첼시)가 첼시의 새로운 전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첼시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탠퍼드 브리지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승점 1점씩 나눠가진 두 팀은 중위권에서 찜찜하게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두 팀 모두 비시즌 이적생이 많아 아직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두 번의 VAR 끝에 두 골이 취소되는 등 애매한 상황도 연출됐다. 우승에 대한 기대감에 비해 경기력이 저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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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들의 활약은 엇갈렸다. 첼시의 로베르트 산체스, 악셀 디사시·니콜라 잭슨이 선발 출전하며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새로운 수문장 산체스는 잦은 실수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18분 디아즈에게 내준 실점도 아쉬웠고 빌드업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잭슨은 네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골맛은 보지 못했다. 디사시는 무난한 수비에 전반 37분 동점골까지 터트리면서 최고의 활약을 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산체스와 잭슨에게 6.3점을 줬지만 디사시에게 7.3점을 부여하며 MOM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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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새 얼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선발로 출전해 중원을 책임졌다. 두 선수는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사우디리그로 이적한 조던 헨더슨 등의 공백을 잘 메웠다. 특히 맥 알리스터는 첫 골 장면에서 살라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날리는 등 시야와 킥력이 돋보였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맥 알리스터에게 6.9점, 소보슬러이에게 6.6을 부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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