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 사이에서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하이퍼커넥트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직군 집중 채용을 발표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지난 11일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직군의 집중 채용에 나섰다. 이번 채용은 머신러닝 엔지니어, 머신러닝 리서치 사이언티스트, 머신러닝 소프트 엔지니어 등 3개 분야이며 두 자릿 수 규모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코딩테스트·사전과제, 채용 담당자 전화(Recruiter Call), 1차 실무 면접, 2차 문화 적합성(컬쳐 핏 : Culture Fit) 면접, 3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는 하이퍼커넥트 공식 홈페이지와 AI·ML 직군 공개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면접 일정은 지원자 중심으로 유동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하이퍼커넥트는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AI·ML 직군 공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직무 소개와 현직자 인터뷰도 공개했다. 자체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기능 및 KPI(주요 성과 지표) 향상 등 각종 성공 사례를 포함해 하이퍼커넥트 개발자로서 경험할 수 있는 직무별 커리어와 개발 문화, 노하우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성주 AI랩 총괄 부사장은 "하이퍼커넥트는 설립 초기부터 AI 기술과 인재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로 독보적인 영상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AI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사용자에게 확장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하이퍼커넥트의 여정에 함께해 주실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이퍼커넥트는 비디오 커뮤니케이션(WebRTC)과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AI랩 운영을 통해 발표한 논문의 글로벌 학회 등재에 다수 성공하며, 국내와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약 280건의 글로벌 등록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실제 하이퍼커넥트의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 등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글로벌 소셜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하이퍼커넥트는 출·퇴근 시간을 줄여주는 오피스·재택 병행 출근 제도인 '하이브리드 근무제', 근무시간과 휴게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DIY 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자유로운 기업문화 또한 하이퍼커넥트의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빙고벨’ 이벤트와 ‘알까기’ 게임 대회도 공식적으로 개최해 오피스 생활에 활력을 더했다. 빙고에 성공하면 하이퍼커넥트 굿즈를 증정하는 빙고벨 이벤트는 사내 포토부스에서 팀원들과 함께 사진찍기, 동료와 사내 노래방에서 85점 이상 인증하기 등 부대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7월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알까기 대회는 타 부서 직원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퍼커넥트는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실무 과정에서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사내 ‘렐(Rel, Relations)’ 문화도 확대하고 있다. ‘렐’은 회사와 특정 직무 조직 간의 연결고리가 되어 전반적인 업무 경험과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활동이다. 개발자를 위한 ‘데브렐’을 시작으로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디자인렐’ 활동까지 대상 직무를 확대해 가며 자유로운 ‘렐’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강혁모 하이퍼커넥트 커뮤니케이션 헤드는 “하이퍼커넥트는 ‘정말 중요한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업무 문화와 다양한 복리후생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실제로 이와 같은 업무 문화를 바탕으로 하이퍼커넥트 구성원 간 ‘유능한 동료와의 협업’이 최고의 복지로 꼽히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자유롭게 협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