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이 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양평군청은 11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교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안군청에 4-2로 승리하며 올 시즌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경장급(75kg 이하) 홍성준(양평군청),소장급(80kg 이하) 김원호(양평군청)가 연속으로 점수를 가져오며 2-0으로 양평군청이 기선을 제압하였다.
그러자 태안군청은 선택권을 사용하여 역사급(105kg 이하) 최정훈을 3번째 선수로 출전시켜 들배지기로 상대를 눕히며 선택권 사용에 성공하였다.
다시 청장급(85kg 이하)경기로 돌아와 이재안(양평군청)이 안다리로 배지환(태안군청)을 쓰러트리며 다시 팀에 한점을 보태 3-1로 달아났다.
용장급(90kg 이하) 경기 김경배(태안군청)가 전명근(양평군청)을 들배지기로 제압하며 3-2 상황을 만들었지만, 용사급(95kg 이하) 오선호(양평군청)이 안다리를 사용해 승리하고 최종스코어 4-2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같은날 열린 대학교부 개인전에서는 용인대학교가 4체급 석권하며 좋은성적을 가져갔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