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 토르페오 주안 캄페르 대결서 2-4로 역전패 했다.
주안 캄페르는 FC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레전드로 그를 기리기 위한 구단에서 만든 프리시즌 매치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바로 뒷선에 페리시치-로셀소-솔로몬, 수비형 미드필더로 비수마-스킵, 포백에 레길론-산체스-다이어-포로, 골키퍼 비카리오를 세웠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 나섰던 선수들은 벤치에 대기했다.
도네츠크전서 4골을 몰아친 케인은 이번 원정에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4-3-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레반도프스키-하피냐, 바로 뒷선에 페드리, 수비형 미드필더로 더용-로메우-가비, 포백에 발데-아라우호-에릭 가르시아-쿤데, 골키퍼 테어 슈테겐이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분 만에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기록, 1-0으로 앞섰다. 하피냐의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왼발로 차 넣었다.
토트넘은 전반 37분 스킵이 두번째 골을 터트렸다.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스킵이 달려들어가며 머리로 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이 전반전을 2-1로 리드했다.
후반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반전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6분 토레스, 페냐, 귄도안, 파티, 알론소, 압데 등 대거 교체 카드를 썼다.
토트넘은 후반 27분 스펜스, 디바인을 교체로 넣었다. 후반 31분에는 스칼렛을 투입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5분 야말과 페르민까지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6분 토레스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2-2를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후반 45분 파티가 골을 기록, 경기를 뒤집었다. 또 후반 추가시간 압데의 쐐기포가 나오며 완승을 거뒀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3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3-2024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14일 헤타페와 라리가 개막전을 갖는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