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 토트넘)과 신입생 제임스 매디슨이 좋은 호흡을 보였다.
토트넘은 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친선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5-1로 대파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있는 해리 케인이 네 골을 몰아쳐 승리를 확정지었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78분을 뛰고 솔로몬과 교체됐다. 케인은 80분을 뛰고 네 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했다. 케인 대신 들어온 데인 스칼렛이 추가시간 마무리 골을 넣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우도지와 연결이 좋았다. 손흥민이 매디슨에게 공급한 공은 결국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토트넘 플레이에 관여한 모든 측면에서 좋았다”며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네 골을 넣은 해리 케인은 퍼펙트 10점을 받았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멋진 패스를 넣었다. 해트트릭을 완성한 뒤 그의 이름을 부르는 관중들에게 답했다. 그는 탭인으로 네 번째 골을 뽑았고 관중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묘사했다.
매디슨에 대해서는 “중원에서 바쁘게 움직이며 창의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그의 빠른 발이 페널티킥을 만들어냈다. 부상만 피한다면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평하며 8점을 줬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