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가 천신만고 끝에 김민재(27, 뮌헨) 대체자를 찾았다.
‘프렌치 풋볼 위클리’는 6일 “나폴리가 마침내 김민재 대체자를 찾았다. 그 선수는 브라질에서 온다. 브라간티노의 센터백 나탄 데 수자(22)가 주인공이다. 나탄의 이적료는 1천만 유로(약 144억 원)면 충분하다. 이미 이탈리아에서 그와 5년 계약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188cm인 나탄은 브라질리그에서 뛰지만 그리 유명한 선수는 아니다. 그는 2020-2021시즌 플라멩구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 시즌 브라간티노에서 32경기를 뛰었다.
‘프렌치 풋볼 위클리’는 “나폴리는 실력은 뛰어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를 영입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마치 김민재나 흐비차 같은 선수다. 브라질리그 챔피언십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나탄은 김민재의 후계자가 될 자질이 있다. 그가 계획대로 나폴리와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을지 두고 봐야 한다”고 주목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