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바니 디 로렌초(30, 나폴리)가 SSC 나폴리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SSC 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은 지오바니 디 로렌초와 2028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라며 디 로렌초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9-2020시즌 엠폴리 FC를 떠나 나폴리에 합류한 디 로렌초는 나폴리의 오른쪽 측면 수비를 맡아 공식전 184경기에 출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리그 38경기 중 37경기에 출전했으며 3골과 4도움을 기록, 공격적인 재능도 여실히 뽐내며 나폴리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런 활약을 보여주 디 로렌초는 김민재, 테오 에르난데스와 함께 2022-2023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구단은 "나폴리는 디 로렌초가 보여준 스포츠적인 성과를 인정하고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라고 전했다.
디 로렌초는 같은 날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나의 일은 계속된다"라며 짧은 재계약 소감을 남겼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