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펼친 스타드 렌과 친선 경기서 골 맛을 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울버햄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 친선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포르투(1-0승), 셀틱(1-1무), 루턴 타운(0-0무), 스타드 렌(3-1승)과 차례로 맞붙어 2승 2무의 좋은 성적표를 남겼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울버햄튼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벤치에서 대기하던 황희찬을 왼쪽 윙어로 교체 투입했다.
후반 4분 주앙 고메스의 결승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은 울버햄프턴은 후반 22분 황희찬의 쐐기골로 스타드 렌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황희찬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 프리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날 경기까지 4차례 프리시즌 친선전을 모두 마친 울버햄튼은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준비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