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대신할 공격수로 메흐디 타레미(포르투) 영입에 나섰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포르투의 스트라이커 메디 타레미와 접촉했다"라며 "토트넘은 이적료 2400만 유로(345억 원)를 제안했지만 포르투는 3000만 유로(431억원)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살의 이란 대표팀의 스트라이커인 타레미는 A매치 68경기에서 36골을 넣은 골잡이로 2020년 8월 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3시즌 동안 공식전 147경기에서 80골을 작성했다.
타레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서 22골을 넣어 포르투갈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타레니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경기에서 5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포르투는 16강에서 인터 밀란에 져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타레미는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섀도 스트라이커, 왼쪽 윙어까지 맡을 수 있어 토트넘은 케인의 빈자리를 메울 후보로 손꼽고 포르투와 협상에 나섰다.
케인의 이적료로 1억 유로(1439억 원) 이상 받을 전망인 토트넘은 '4분의 1 가격'에 타레미를 영입하게 되면 말 그대로 '남는 장사'를 하게 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