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4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성공기원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 우리 수산물 전달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 등 체육회 관계자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담회, 수산물 전달행사, 오찬, 시설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다가오는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전복, 낙지 등 1,100인분 상당의 수산물을 협찬하였으며, 선수촌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선수들에게 우리 수산물을 알리고 다양한 사은품을 전달하였다.
특히, 이날 전달식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수산물 특식 배식이 진행되어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기흥 회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직접 전복, 낙지 등의 수산물을 배식하며 더운 날씨에도 훈련에 여념이 없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기흥 회장은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해 싱싱한 수산물을 협찬해 주신 수협중앙회와 해양수산부에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에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고, 항상 국민으로서 응원하겠다”고 격려했으며, “앞으로도 좋은 수산물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에 수산물들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