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킬러가 대전에 뜬다.
두산 베어스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라울 알칸타라를 예고했다. 앞서 2경기 모두 승리한 가운데 1선발 알칸타라를 내세워 스윕을 노린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118⅓이닝을 더지며 10승4패 평균자책점 2.36 탈삼진 111개를 기록 중이다. 3년 만에 돌아온 KBO리그에서 에이스 구실을 하고 있다.
특히 한화를 상대로 무척 강했다. 올해 한화전 3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0.39를 기록 중이다. 23이닝 1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했는데 그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4연패에 빠진 한화에선 우완 펠릭스 페냐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9경기(110⅔이닝) 7승5패 평균자책점 2.77 탈삼진 96개를 기록 중인 페냐는 5월 이후 평균자책점 전체 1위(2.05)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