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세팍타크로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34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5일(토)부터 9일(수)까지 5일간 강원도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에 앞서 지난 6월 세팍타크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응수 씨가 참석해 세팍타크로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배우 김응수 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세팍타크로 경기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는 처음이다. 영상으로 봤을 때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박진감이 넘친다고 들었다. 앞으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각종 세팍타크로 행사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먼저 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신 모든 관계자분들과 세팍타크로 홍보대사 김응수 배우님께도 큰 감사 말씀드린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7월에 열린 세계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 남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자라나는 세팍타크로 꿈나무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횡성군은 지난 2022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대회 유치 협약 체결했다. 2025년까지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는 횡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횡성군과 세팍타크로가 횡성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약 맺은 뒤 열리는 첫 번째 대회이다. 본 대회를 포함해 앞으로 열릴 대회에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청정 지역 횡성에서 마음껏 자연을 느끼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고 전했다
제34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의 자세한 경기 일정과 참가팀 현황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를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단은 7월에 열린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