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PSG에 새롭게 합류한 이강인의 유니폼은 PSG 스토어에서 베스트 셀러 중 하나”라며 “최근 서울에 PSG의 새로운 공식 스토어가 등장했다. 이강인 유니폼을 구매하려는 대기줄은 주변 상권 한 블럭을 감쌀 정도”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언급한 PSG 오피셜 스토어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오버더피치 매장이다. 오버더피치는 PSG의 공식 스토어로 지정됐다. 특히 PSG와 별도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한글 굿즈까지 제작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마르카는 “이강인 유니폼과 PSG 굿즈를 사려는 한국 축구 팬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이강인 유니폼은 벌써 재고의 70%가 팔렸다”면서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PSG 오피셜 스토어에서도 이강인 유니폼은 기대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 여름에 프랑스 파리로 여행 와서 이강인 유니폼을 구매하는 아시아 팬들이 정말 많다. 그중에서도 한국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PSG가 이강인을 영입한 덕에 아시아 시장을 더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마르카는 확고했다. 이강인 영입이 일단 성공이라는 평가였다.
마르카는 "지난 시즌에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가 유니폼 판매를 이끌었지만 올 시즌에는 이강인이 이 대열에 합류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이 쏟아진다”고 설명했다.
이강인 합류 후 PSG는 일본과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펼친다. 원래 일본에서만 투어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이강인의 합류로 한국이 추가됐다.
인터밀란과 경기를 마친 PSG는 2일 부산으로 이동한다. 곧바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3일 오후 5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강인은 다음달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도 올라가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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