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투어를 마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일본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PSG는 1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 일본투어 친선전에서 인터 밀란에게 1-2 역전패를 당했다. PSG는 25일 오사카에서 알 나스르와 0-0으로 비겼다. PSG는 28일 세레소 오사카에게 2-3으로 졌다. PSG는 일본투어를 1무2패로 마무리했다.
지난 3월 발목수술을 받은 네이마르는 일본투어 마지막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그는 이강인과 함께 벤치명단에 포함돼 교체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그는 후반전 종료까지도 끝내 자리를 벗어나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벤치에서 이강인과 수다를 떨었지만 3경기 모두 결장했다.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경기 전체를 통해 좋은 인상을 가졌다. 승리하지 못한 결과는 유감이지만 높은 강도를 유지하며 플레이할 수 있었다. 프리시즌 기간에 조정을 거치며 수확을 거뒀다. 새 시즌을 향한 의욕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PSG는 일본에 일주일 이상 머물며 세 경기를 치렀다. 선수들은 일본 팬들과 만났고 일본문화도 체험했다. 엔리케는 “일본의 서포터들이 우리에게 애정을 보여줬다. 우리를 성원해준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제 PSG는 2일 부산으로 이동한 뒤 3일 전북현대와 대결한다. 이강인이 출전할지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