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2, PSG)이 빠진 PSG가 아쉬운 마무리 능력을 보이고 있다.
PSG는 1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 일본투어 친선전에서 인터 밀란을 맞아 전반전까지 득점없이 비겼다.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함께 벤치명단에 포함됐지만 아직까지 출전은 하지 않았다.
PSG는 솔레르, 아센시오, 비티냐가 최전방에 섰다. 파비안 루이스, 자이르-에메리, 우가르테의 중원이다. 에르난데스,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하키미의 포백에 돈나룸마가 수문장으로 나섰다.
인터 밀란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튀랑이 투톱으로 나섰다. 미다르코, 므키타리얀, 찰하노글루, 바렐라, 둠프리스의 미드필드에 바스토니, 아즈레비, 다르비안이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스탄코비치였다.
지난달 22일 연습경기서 햄스트링을 다친 이강인은 31일 PSG의 단체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아직 선발로 뛰기는 무리였다. 이강인은 벤치서 네이마르와 장난을 치면서 출전에 대비했다.
전반적으로 PSG가 높은 점유율을 보였지만 인터 밀란의 수비가 만만치 않았다. 전반 16분 파비앙의 중거리포가 골키퍼에게 걸렸다. 역습에 나선 인터 밀란은 전반 20분 마르티네스의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됐다.
PSG는 슈팅수는 많았지만 정교함이 떨어졌다. 전반 27분 찰하노글루의 프리킥은 골키퍼에게 안겼다. 두 팀 모두 이렇게 할 찬스가 없는 가운데 전반전은 득점없이 종료됐다. PSG가 점유율 65%를 차지했고 슈팅수에서도 9-4로 우세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