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킬리안 음바페(25, PSG)의 대체자를 찾았다.
CBS스포츠는 1일 “음바페 대체자를 찾고 있는 PSG가 우스만 뎀벨레(26,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근접했다. 뎀벨레는 PSG에서 음바페가 맡은 역할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이적료 5500만 달러(약 707억 원)에 계약기간 5년 규모다.
PSG와 재계약을 거절한 음바페는 아시아투어에서 제외된 상태다. PSG가 음바페에게 1년 내내 벤치행을 각오하라고 경고했지만 음바페는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연봉 1조원’을 제안한 사우디행마저 거절한 음바페는 1년 뒤 자유계약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꿈꾸고 있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 신분이 됐지만, 바르셀로나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그는 하피냐와 주전경쟁에서 밀렸지만 리그 25경기 5골 7도움을 올렸다. 뎀벨레 입장에서도 많이 뛸 수 있는 팀이 필요하다.
뎀벨레가 영입될 경우 포지션이 겹치는 이강인도 험난한 주전경쟁이 예상된다. 뎀벨레와 이강인, 네이마르가 함께 공격진을 책임지는 라인업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강인은 1일 PSG 대 인터 밀란의 일본투어에서 PSG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