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남성과 비밀 파티 즐겼다".
스페인 '마르카'는 31일(한국시간) "브라질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 소피아 바클레이가 실명으로 브라질 방송에서 네이마르의 동성애 의혹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PSG는 지난 23일 일본에서 아시아 투어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25일 알 나스르와 첫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28일 세레소 오사카를 상대로는 2-3으로 패했다.
이번 프리 시즌 PSG를 대표하는 스타는 네이마르다.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난데다가 킬리안 음바페와 구단과 갈등으로 인해 참가하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 바르셀로나 복귀설 등이 돌았다. 최근에는 메디컬 테스트에서 완전한 몸상태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메시와 음바페의 이적으로 인해서 네이마르의 잔류가 유력한 상태다. 실제로 그는 이번 일본 프리 시즌 내내 팀의 핵심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단 다시 한 번 사생활 문제가 제기됐다. 이번에는 평소와 다른 영역으로 말이다. 바로 그가 코로나 시기 당시에 비밀 파티에서 동성애를 즐겼다는 것.
남미서 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바클레이는 브라질 '츄핌'에 출연해서 "네이마르는 코로나 시기 비밀리에 파티를 열었다. 그 파티에서 그는 한 남성과 잠자리를 가졌다"라면서 "해당 남성은 세 아이를 가진 브라질의 유명 서퍼 페드로 스쿠비"라고 주장했다.
바클레이는 "네이마르는 스쿠비와 성관계를 가진 이후 여성들을 불러서 함께 즐겼다. 그는 비밀 파티의 참석자들에게 휴대폰을 압수하도록 강요했다"라면서 "심지어 그는 기밀 유지 계약에 서명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나는 서명에 저항했기에 진실을 말하겠다"고 주장했다.
마르카는 "네이마르는 프리 시즌 내내 평소 방탕한 사생활로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비판은 그의 축구 내적인 부분이 아니다"라면서 "사생활 폭로에 휘말린 네이마르는 특별한 대응 없이 PSG와 투어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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