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WC 스타, 레알-뮌헨-에버튼-알라이얀-올림피아코스 거쳐 브라질로... 2025년 6월까지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30 03: 41

하메스 로드리게스(32)가 브라질 상파울루 FC에 입단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FC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메스는 콜롬비아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한 침투 패스, 크로스에 능하며 직접 공간을 향해 침투하는 능력, 득점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지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사진] 상파울루 F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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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는 지난 2022년 9월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하며 황인범과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지난 4월 구단은 하메스와 계약을 중도 해지하며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된 하메스다.
하메스는 브라질에 새 둥지를 틀었다. 상파울루는 2025년 6월까지 하메스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하메스는 "행복하다. 나와 내 가족에게 이번 이적은 좋은 기회다. 내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난 정말 행복하고 장점이 많은 선수다. 큰 팀에서 뛰는 것을 즐기며 상파울루는 훌륭한 팀"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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