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코스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패배를 맛봤다.
올림피아코스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서 0-2로 패배했다.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인범은 후반 28분 교체로 투입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골키퍼 콘스탄티노스 촐라키스를 비롯해 안드레아스 보우찰라키스, 아부바카르 카마라, 펩 비엘, 조르지오스 마스라스, 안드레아스-리차도스 토이, 파나지오티스 레츠오스, 라몬, 호지네이, 비센테 이보라, 마리오스 브루사이를 베스트 일레븐으로 내세웠지만, 전반 20분 케니 매클레인에게 선제 실점을 내줘 끌려갔다.
결국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친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4분 만에 조쉬 사전트에게 추가로 실점, 0-2 두 점 차로 끌려갔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28분 '에이스' 황인범을 이보라 대신 투입하며 변과를 꾀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한 채 0-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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