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퀴뇨스(29, PSG)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관심이 없다.
프랑스 '레퀴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클럽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주장 마르퀴뇨스 영입을 시도한다"라고 알렸다.
PSG의 주장 마르퀴뇨스는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지난 2013년 AS 로마를 떠나 PSG에 입단, 공식전 407경기를 치렀다.
지난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품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 리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을 추가로 영입하며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한물간 선수뿐만 아니라 만 26세의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도 영입하며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사우디 리그는 마르퀴뇨스 영입을 시도하면서 질적 향상을 꾀했다. 하지만 마르퀴뇨스는 이적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매체는 "최근 킬리안 음바페와 마르코 베라티에게 거액을 제안한 사우디의 여러 클럽은 지난 며칠 동안 마르퀴뇨스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제안하며 영입을 시도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매체는 "이러한 제안은 마르퀴뇨스의 주변 인물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주변인들과 별개로 마르퀴뇨스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사우디 클럽들과 이적에 관련한 논의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베라티와 달리 2028년까지 PSG와 계약을 연장한 마르퀴뇨스는 구단과 이별할 의사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보도된 내용처럼 마르퀴뇨스가 PSG와 동행을 이어간다면 이강인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합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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