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월드스타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미모대결에 나선 것일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홀란과 지수가 다정하게 서서 맨시티 셔츠를 맞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쿠팡플레이 개봉박두라면서 '맨시티'와 '블랙핑크'를 핵심 키워드 태그로 남기기도 했다.
수지는 세계적인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드보컬이고, 홀란은 트레블을 달성한 세계 최고 팀 맨시티에서 최전방 공격을 이끄는 선수로 각광받고 있다. 현 세계 최고 위치에 올라 있는 둘의 만남이다.
지수는 웃음기 머금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고 홀란은 특유의 시크한 표정에 살짝 미소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홀란은 같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게재하면서 "서울에 있을 때..."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홀란의 소속팀 맨시티는 지난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격돌하게 된다.
특히 홀란은 맨시티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리그 36골 포함 52골로 최고의 결정력을 뽐냈다. 홀란은 지난 시즌 팀에 합류하자마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괴물 본능을 드러냈다.
홀란은 긴 금발 머리카락 때문에 팬들 사이에 미모 논쟁을 일으키는 선수이기도 하다. 홀란은 경기 중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묶지만 경기 후에는 치명적인 금발 머리카락을 풀어헤쳐 결정력 만큼이나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시아 투어 중인 맨시티는 블랙핑크 지수를 통해 팀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린 것은 물론 대한민국이 블랙핑크의 나라임을 사진으로 설명하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23일 요코하마 F. 마리노스, 26일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전을 일본에서 치러 모두 승리했다.
맨시티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친선전에 나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27일 팀 K리그와 맞붙어 2-3으로 패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