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서 뛴지 10년 됐지만 기대가 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디오고 시메오네 감독과 선수 대표로 스테판 사비차가 참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27일 열린 팀 K리그와 맞대결서 2-3으로 패했다. 오는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시티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펼친다.
중앙 수비수 사비치는 “맨시티와 경기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고 우리의 경기력을 증명하는 경기로 기대가 크다”고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몬테네그로 국가대표인 사비치는 최근 K리그로 복귀한 스테판 무고사에 대해 설명했다.
사비치는 "무고사와 함께 몬테네그로 대표팀에서 같이 활약했다. 이미 만난 자리에서 무고사는 한국으로 돌아와 기쁘다고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즌은 굉장히 길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빨리 적응하고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2011-2021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사비치는 "이번에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 지 10년이 지났다. 당시 좋은 것을 경험하며 발전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고 굉장히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또 각 리그의 차이점에 대해 사비치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뛸 때는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프리미어리그는 강도가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세리에 A는 그만큼 아니다. 프리메라리가는 3개의 리그 중 굉장히 수준 높은 기술을 보이고 있다. 3군데서 모두 뛴 경험이 굉장히 기쁜일"이라고 강조했다.
사비치는 "맨시티는 위대한 팀이다. 따라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팬들께서도 큰 기대를 하실 것으로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