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30, 토트넘)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8일 “뮌헨이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자가용 비행기를 통해 수뇌부를 런던에 급파했다. 얀 크리스티안 드리센 뮌헨 CEO와 마르코 네페 기술이사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팀과의 계약기간이 2024년 6월까지로 1년 남아있다. 만약 케인이 올해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토트넘은 내년에 아무런 대가없이 자유계약으로 그를 놓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토트넘이 케인을 제값을 받고 팔려면 지금이 적기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에 케인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1320억 원)를 제시했지만 거절을 당했다.토트넘은 최소 1억 파운드(1657억 원)를 원하고 있다. 이미 네 차례 제안을 거절당한 뮌헨이 몸값을 더 올려 케인을 잡을 의지를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이와중에 킬리안 음바페를 내보내길 원하는 PSG도 케인을 원하고 있다. ‘더선’은 “케인 영입전에서 뮌헨이 가장 선두에 있다. 하지만 PSG도 케인을 포기하지 않았다. 조 루이스 토트넘 구단주는 케인이 재계약을 맺지 않을 거라면 그를 팔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케인의 PSG행 가능성도 거론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