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24, 헨트)이 소속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홍현석이 속한 헨트는 28일 새벽(한국시간) 벨기에 헨트 겔람코 아레나에서 개최된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2차 예선’에서 슬로바키아 프로팀 질리나를 5-1로 대파했다.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홍현석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홍현석은 활발한 움직임과 폭넓은 활동량으로 측면에서 돋보이는 플레이를 펼쳤다. 홍현석은 코너킥을 전담해서 차는 등 킥력도 돋보였다.
헨트는 전반 23분 오르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1-0 기선을 잡았다. 헨트는 후반에만 네 골을 몰아치면서 완승을 거뒀다. 쿠이퍼스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일본출신 수비수 와타나베 츠요시도 골맛을 봤다.
홍현석은 지난 6월 A대표팀 페루전에서 국가대표 데뷔경기를 치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선발된 홍현석은 황선홍 감독의 지도 아래 금메달을 노린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