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WC 2차 예선 조서 중국-태국-싱가포르 or 괌과 격돌... 일본은 북한과 한 조 [공식발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7.27 17: 41

한국의 2차 예선 조가 공개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중국-태국-싱가포르 or 괌과 한 조에서 격돌하게 됐다.
이번 조 추첨은 방식이 변경돼서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2차 예선부터 험난한 조들이 보이게 됐다.앞서 열린 1차 예선에서는 FIFA 랭킹 기준 AFC 소속 하위 18개국이 맞붙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가졌다.<br /><br />경기에 앞서 한국 클린스만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3.03.28 /sunday@osen.co.kr

1차 예선을 통과한 9개국이 남은 AFC 회원국 중 남은 27개 나라와 함께 2차 예선을 진행한다.
이번 2차 예선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맞붙는다. 각 조 1, 2위는 3차 예선 통과와 함께 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본선으로 한다.
한편 3차 예선 방식도 개편됐다. 월드컵 본선 무대 참가 팀의 증대(48개국 참가)로 인해서 AFC는 총 본선 티켓 8.5장을 받게 됐다.
이로 인해서 3개 조로 나누고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2.5장은 4차 예선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AFC 회원국 중 FIFA 랭킹 4위(일본, 호주, 이란, 한국)인 한국은 2차 예선 톱시드로 배치됐다. 조추첨 결과 2번 시드로는 중국, 3번 시드로는 태국에 배치됐다.
마지막 한 자리는 싱가포르 또는 괌의 승자가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은 시리아-북한과 한 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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