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대 바이에른 뮌헨의 일본투어가 흥행대박을 터트렸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6일 오후 7시 30분 도쿄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 친선전에서 후반 41분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결승골이 터져 바이에른 뮌헨을 2-1로 이겼다. 맨시티는 프리시즌 2연승을 달렸다.
전반 21분 알렉스 맥카티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맨시티는 후반 41분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결승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의 예고대로 팀 적응이 덜 된 김민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 대 엘링 홀란의 맞대결은 불발됐다. 홀란은 후반전 교체로 출전했지만 골사냥은 하지 못했다.
‘니칸스포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도쿄국립경기장에 6만 5049명이 입장해 관중동원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1등석이 8만엔(약 73만 원), 2등석이 4만엔(약 36만 원), 3등석이 2만 2천엔(약 20만 원)의 고가였음에도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다. VIP룸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테라스 시트는 무려 21만 엔(약 191만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J리그팀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일본투어를 이어간다. 김민재가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