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지난 2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부산시 발달장애인 축구팀 다이나믹FC와 함께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이하 유니파이드 컵) 출정식을 치렀다.
출정식에는 부산 송민철 경영기획실장과 다이나믹FC 전치규 감독, 발달장애인 선수 대표 신재모와 파트너 선수 대표 이평우가 참여했다.
유니파이드 컵은 국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사회 통합을 위해 2021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여 올해 3회째 진행되고 있다.
대회 원년부터 참가한 부산과 다이나믹FC는 3년째 함께하고 있다. 지난 두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기록했고, 작년 국제 통합축구 클럽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부산 통합축구팀의 감독을 맡은 다이나믹FC 전치규 감독은 “준우승과 더불어 지난해 클럽컵 우승까지 대회에 좋은 기억이 남아있다. 올해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부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