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K리그 수비 핵' 김영권, "우린 K리그 최고...그리즈만 지켜봐왔다" [서울톡톡]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26 18: 58

김영권(33, 울산)은 앙투안 그리즈만(32, 아틀레티코)과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울산현대에서 활약하는 수비수 김영권은 26일 오후 5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27일 열릴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앞선 사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팬들의 선택을 받아 '팬일레븐'에 선정, 아틀레티코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 김영권은 "여기에 뽑힌 선수들은 모두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이벤트 경기인만큼 부상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관중분들이 오시는데 경기장 안에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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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선수 중 겨뤄보고 싶은 상대를 묻자 김영권은 "생각해보진 않았다. 앙투안 그리즈만 선수가 있다. 그 선수의 플레이를 많이 봤고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모습, 아틀레티코에서 뛰는 모습을 많이 봤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K리그에 작년에 와 1년 반 동안 K리그에 몸담고 있다. 옆에 있어서가 아니라 세징야 선수의 위압감, 대구에서의 경기력을 봤을 때 K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했다. 맞대결 했을 때도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다. 같은 팀이 될줄은 생각도 못했다. 이번 기회에 발 한번 맞춰보며 좋은 경기 하겠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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