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축구대표팀이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일본은 226일 뉴질랜드 더니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FIFA 여자월드컵 2023 C조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2-0으로 격파했다. 1차전서 잠비아를 5-0으로 대파한 일본은 2연승을 달렸다.
일본은 전반 25분 나오모토 히카루의 왼발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불과 2분 뒤 우측면을 파고든 후지노 아오바가 사각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추가골로 연결됐다. 다나카 미나미는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잠비아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던 다나카 미나미는 대회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후 벌어진 경기서 스페인이 잠비아를 2-0으로 격파했다. 나란히 2연승을 달린 일본과 스페인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두 팀은 31일 조 1위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필리핀은 25일 개최국 뉴질랜드를 1-0으로 잡았다. 스위스와 개막전서 0-2로 패했던 필리핀은 대회 첫 승을 기록하며 16강 희망을 살렸다.
H조의 한국은 25일 콜롬비아와 첫 대결에서 0-2로 완패했다. 한국은 30일 모로코와 2차전을 치른다. / jasonseo34@osen.co.kr